광주 동구가 6회째를 맞은 ‘올해의 책’ 전국 독서공모전을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한다. 동구는 “책을 통해 세대와 지역을 넘어 소통하는 행복한 인문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독후감과 공동 독서 활동 두 부문으로 공모전을 운영한다.

공모 부문과 대상 도서

공모는 ▲‘올해의 책’ 독후감(초등‧중고등‧성인) ▲‘함께 읽는 우리’(가족‧단체) 두 부문이다. 대상 도서는 올해의 책 10권으로, 유아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숲속 재봉사의 옷장』, 어린이 『들개왕』·『요즘 어린이로 산다는 것』, 청소년 『꿈을 걷는 소녀』·『쉬프팅』·『너를 위한 B컷』, 성인 『어떤 어른』·『축복을 비는 마음』·『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이다.



참여 방법

독후감 부문: 초등학생 이상 참가자는 부문별 지정 도서 중 한 권을 읽고 A4 1~2매 분량의 독후감을 온라인으로 제출한다.

함께 읽는 우리 부문: 가족·이웃·친구가 팀을 이루어 선정 도서를 읽고, 토론·공연·영상 등 자유형식의 독후 활동 결과물을 업로드하면 된다.

접수는 동구 구립도서관 누리집(lib.donggu.kr) 회원가입 후 독서공모전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첨부하면 완료된다.

시상 및 후속 행사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말 발표되며, 시상식은 10월 25일 **‘책 읽는 동구 독서토론한마당’**에서 열린다. 동구는 “우수 작품을 전시하고, 수상자와 작가가 만나는 북토크를 마련해 독서 문화 확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의 책 사업은 해마다 시민 참여로 뛰어난 작품을 발굴해 왔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글쓰기의 즐거움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