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대한민국 1호 통합의회 100일…송형곤號, 지방분권 새 판 짠다
시장 유감 받아낸 뒤 인선 협력…사전협의 약속
지방채 한도 초과에 제동…집행부 415억 감액
특별법 보완 82건 추려…20조 재원 특례 요구
지방채 한도 초과에 제동…집행부 415억 감액
특별법 보완 82건 추려…20조 재원 특례 요구
입력 : 2026. 09. 30(수) 15:29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은 첫 100일 동안 한 손으로 특별시장의 고삐를 쥐고, 다른 한 손으로 정부에 청구서를 내밀었다. 정무부시장 인선을 두고 보름간 맞선 끝에 민형배 시장의 유감 표명을 받아냈고, 9월 28일에는 통합특별법 보완 과제 82건을 꺼내 들었다.
송 의장은 고흥1 선거구의 4선 의원이다. 7월 1일 0시 무안 남악청사 본회의장에서 열린 첫 의장 선거에서 91표 가운데 86표를 얻었다. 10월 8일이 취임 100일이다. 7월 1일 광주 5·18민주광장 출범식에는 약 1000명이 모였다. 송 의장은 전남과 광주가 40년 만에 하나의 공동체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의회가 처리한 1호 조례는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 조례였다.
통합의회의 의석은 한쪽으로 기울어 있다. 의원 91명 가운데 광주는 28명, 전남은 63명이다. 광주 의원 1명이 대표하는 인구는 4만9557명이다. 전남은 2만8176명이다.
첫 충돌은 집행부와 벌어졌다. 민 시장은 8월 6일 시민추천제를 거친 백승주, 윤난실 두 사람을 정무직 부시장 후보로 지명했다. 의회는 현행 조례와 부시장 명칭, 분장 사무가 맞지 않고 사전 협의도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8월 21일 나주혁신도시에서 송 의장과 민 시장이 마주 앉았다. 민 시장은 시의회에 유감의 뜻을 전했다. 두 사람은 조례를 먼저 고치고, 후보를 다시 지명한 뒤, 인사청문을 여는 순서에 합의했다. 주요 정책은 의회와 사전에 협의하기로 했다. 송 의장은 "시의 유감 표명과 제도 개선 의지를 받아들여 후속 절차에 대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돈 문제에서도 의회는 선을 그었다. 집행부는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지방채 1198억원 추가 발행 계획을 담았다. 발행하면 채무는 9114억원으로 법정 한도 8843억원을 271억원 넘는다. 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9월 10일 이 계획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집행부는 14일 지방채 415억원을 줄인 수정안을 다시 냈다.
9월 28일 전남청사 초의실에서 송 의장이 주재한 특별법 보완 중간보고회가 3시간가량 열렸다. 12개 상임위원회가 발굴한 과제는 82건이다. 정부가 약속한 20조원 재정지원을 기존 국비와 별도 재원으로 확보하는 특례가 들어갔다. 광역버스 노선 지정 권한과 공공의료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도 목록에 올랐다. 의회는 집행부, 전남·광주연구원과 합동 태스크포스를 꾸려 개정안 조문 작업에 들어간다.
송 의장은 7월 말 전국 시도의회를 차례로 찾아 지방의회법 제정을 설득했다. 9월 29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정부와 국회에 냈다.
추석을 앞둔 9월 22일 송 의장은 고흥의 노인복지시설 5곳을 돌았다. 봉두요양원과 원광녹동효도마을, 도양노인복지센터 등에 위문품을 전했다.
의회는 11월 제2차 정례회에서 통합특별시 출범 뒤 첫 행정사무감사를 연다. 송 의장은 9월 22일 고흥에서 시설 종사자들에게 "그 따뜻한 수고가 당연한 일로 여겨지지 않고 제대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필요한 지원과 제도를 세심히 살펴가겠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고흥1 선거구의 4선 의원이다. 7월 1일 0시 무안 남악청사 본회의장에서 열린 첫 의장 선거에서 91표 가운데 86표를 얻었다. 10월 8일이 취임 100일이다. 7월 1일 광주 5·18민주광장 출범식에는 약 1000명이 모였다. 송 의장은 전남과 광주가 40년 만에 하나의 공동체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의회가 처리한 1호 조례는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 조례였다.
통합의회의 의석은 한쪽으로 기울어 있다. 의원 91명 가운데 광주는 28명, 전남은 63명이다. 광주 의원 1명이 대표하는 인구는 4만9557명이다. 전남은 2만8176명이다.
첫 충돌은 집행부와 벌어졌다. 민 시장은 8월 6일 시민추천제를 거친 백승주, 윤난실 두 사람을 정무직 부시장 후보로 지명했다. 의회는 현행 조례와 부시장 명칭, 분장 사무가 맞지 않고 사전 협의도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8월 21일 나주혁신도시에서 송 의장과 민 시장이 마주 앉았다. 민 시장은 시의회에 유감의 뜻을 전했다. 두 사람은 조례를 먼저 고치고, 후보를 다시 지명한 뒤, 인사청문을 여는 순서에 합의했다. 주요 정책은 의회와 사전에 협의하기로 했다. 송 의장은 "시의 유감 표명과 제도 개선 의지를 받아들여 후속 절차에 대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돈 문제에서도 의회는 선을 그었다. 집행부는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지방채 1198억원 추가 발행 계획을 담았다. 발행하면 채무는 9114억원으로 법정 한도 8843억원을 271억원 넘는다. 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9월 10일 이 계획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집행부는 14일 지방채 415억원을 줄인 수정안을 다시 냈다.
9월 28일 전남청사 초의실에서 송 의장이 주재한 특별법 보완 중간보고회가 3시간가량 열렸다. 12개 상임위원회가 발굴한 과제는 82건이다. 정부가 약속한 20조원 재정지원을 기존 국비와 별도 재원으로 확보하는 특례가 들어갔다. 광역버스 노선 지정 권한과 공공의료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도 목록에 올랐다. 의회는 집행부, 전남·광주연구원과 합동 태스크포스를 꾸려 개정안 조문 작업에 들어간다.
송 의장은 7월 말 전국 시도의회를 차례로 찾아 지방의회법 제정을 설득했다. 9월 29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정부와 국회에 냈다.
추석을 앞둔 9월 22일 송 의장은 고흥의 노인복지시설 5곳을 돌았다. 봉두요양원과 원광녹동효도마을, 도양노인복지센터 등에 위문품을 전했다.
의회는 11월 제2차 정례회에서 통합특별시 출범 뒤 첫 행정사무감사를 연다. 송 의장은 9월 22일 고흥에서 시설 종사자들에게 "그 따뜻한 수고가 당연한 일로 여겨지지 않고 제대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필요한 지원과 제도를 세심히 살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