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우수건축물 4곳 선정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대상
구례·여수·담양 3곳 수상
서은선 기자입력 : 2026. 10. 06(화)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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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병역사박물관 전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 건축문화 발전과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한 ‘2026년 전라남도 우수건축물’ 4곳을 선정했다.

대상은 나주시 공산면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구례군 ‘포레스톤’, 우수상에는 여수시 ‘여운향’과 담양군 ‘지곡당’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 7~8월 모두 14개 작품이 접수됐다. 건축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디자인과 기능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지역적 특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은 남도 의병의 역사와 정신을 공간에 담아내고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건축적으로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례 포레스톤은 효율적인 공간 구성과 주변 경관과의 조화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 여운향은 바닷가의 입지 특성을 살려 해안 조망을 건축공간에 담아낸 점을 인정받았다.

담양 지곡당은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쉼터로 조성하고 무등산 조망과 잔디마당을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우수건축물에는 기념 동판이 설치되며 설계와 시공에 참여한 관계자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도시건축문화제’ 특별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수 건축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통합특별시는 내년부터 기존 ‘전라남도 우수건축물’과 ‘광주건축상’을 통합해 우수건축물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임진출 건축개발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건축물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건축적으로 잘 풀어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정체성을 담은 우수한 건축물이 확산되도록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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