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산물 가공 고도화 20억 확보
융복합센터 설비·가공시설 확충
고구마 반가공 넘어 완제품 생산
서은선 기자입력 : 2026. 10. 16(금)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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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융복합센터 전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공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무안군은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특화자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맞춰 농산물 가공시설을 개보수하고 생산 설비와 장비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가공 환경의 위생성과 생산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생산 능력을 확대해 다양한 농산물 가공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무안군융복합센터는 군고구마 페이스트 생산시설과 개별급속냉동(IQF) 설비를 갖추고 있다. 고구마 껍질 제거와 심 분리, 포장 등의 공정을 자동화해 대량 가공이 가능하다.

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고구마와 등외품을 페이스트 형태로 가공해 제과·제빵과 죽·선식, 라테 등 식품·음료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생산된 페이스트는 식품기업을 거쳐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등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무안군은 공급처와 판로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반가공 원료 생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완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가공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지역 농산물의 가공과 상품화를 확대해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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