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라오스 계절노동자 도입⋯농번기 인력난 대응
노동사회복지부와 업무협약 체결
올해 외국인 계절노동자 1151명 입국
서은선 기자입력 : 2026. 10. 16(금)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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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노동자 교류 업무협약(MOU)’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영암군이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라오스 계절노동자를 내년 상반기부터 지역 농가에 도입한다.

영암군은 지난 15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비대면 화상회의를 열고 ‘외국인 계절노동자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 기반을 마련하고 계절노동자 교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영암군은 라오스 비엔티안 특별시와 사야부리주, 보리캄싸이주에서 입국하는 계절노동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인권 보호를 지원한다. 라오스 측은 우수 계절노동자 모집·선발·파견과 입국 전 사전교육을 맡는다.

영암군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내년 상반기부터 라오스 계절노동자를 지역 농가에 배치해 농번기 인력 수급을 안정시키고 농가의 인력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영암군은 현재 몽골과 캄보디아, 필리핀, 라오스 등 4개국 16개 지방자치단체와 외국인 계절노동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올해 법무부가 영암군에 배정한 외국인 계절노동자는 1402명으로 현재까지 1151명이 입국했다. 이 가운데 업무협약을 통해 입국한 계절노동자는 416명으로 캄보디아 341명, 필리핀 58명, 몽골 17명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협약이 양국 농업 발전과 농촌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농업 분야 교류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모범을 세워 한국과 라오스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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