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내년 신규시책 126건·221억 점검
미래성장·생활밀착 시책 발굴
반도체·기본사회 기반 추진
서은선 기자입력 : 2026. 10. 08(목)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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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군수가 2027년 신규시책 보고회를 주관하고 있다.
장성군이 내년도 신규시책 126건, 221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하고 타당성과 실효성 점검에 나섰다.

장성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군수 주재로 ‘2027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부군수와 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 24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규시책에는 민선 9기 공약사업을 제외한 군정 주요사업과 국비·시비 공모사업 등이 포함됐다. 행정·관광·체육, 복지·농업, 건설·지역개발 등 3개 그룹 24개 부서가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에 참여했다.

주요 사업은 미래 장성형 기본사회 기반 구축과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단지 조성,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구축,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등이다.

장성군은 정부의 기본사회 정책과 연계해 ‘미래 장성형 기본사회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위원회를 구성한 뒤 추진계획 수립과 세부 과제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진원·남면 일원에는 300만㎡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반도체 국가산단과 연계한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산단 운영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서삼면 장산리에는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한다. 현재 분산 보관 중인 제설·수방자재와 구호물품, 민방위·원전 관련 물품 등을 한곳에서 관리해 재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황룡면 맑은물관리사업소에는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설치한다. 가축분뇨와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주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책도 포함됐다. 내년부터 건축물대장 표시 변경 신청 시 현황도면을 무료로 작성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는 분야별 기술지원부터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자동차세는 등록자료와 행정정보를 분석해 감면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찾아 혜택을 적용한다.

장성~광주 구간 광역대중교통 환승비도 없애 주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장성군은 발굴된 126개 사업의 타당성과 기대효과, 재정 여건 등을 검토한 뒤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도 예산과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9기 2년을 맞는 2027년은 군정 비전인 ‘미래로 도약하는 더 큰 성장장성’을 본격적으로 구현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발굴된 사업들이 장성의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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